하파데이!
차가 있으면 가 보고 싶은 장소,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는 장소,
대중교통이 적은 괌에서는 투몬에서는 많은 버스가 쇼핑센터나 관광지까지 가지만, 멀리 있는 관광명소까지는 갈 수가 없어요.
투어에 참가하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렌터카를 빌리면 행동 범위가 더욱 넓어지죠.
인터넷에서 본 현지 인기 맛집이나 카페에 가거나
시간에 구속받지 않고 남부 관광을 하거나, 그럴 땐 역시 렌터카가 편리!
오늘은 렌터카에 주유할 때, 운전 도중에, 어쨌든 편리한 편의점 푸디스(FOODY’S)를 소개할게요.
현재 섬 내 13곳이 있는데 운전 시 보게 되는 일도 많고 그리고 13개 지점 중 12개 점포가 쉘 가스 스테이션에 위치해 있어 주유를 하는 김에 사고 싶은 맛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살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죠.
기름을 넣는 분은 푸디스 매장 내의 카운터에서 계산합니다.
자 그럼, 어떤 것들이 괌 현지 편의점, 푸디스에서 판매되고 있을까요?
우선 요즘 일본에서도 코스트코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페인 전통 도넛 닷츠(DOTS).
이 곳 푸디스에서는 1개씩 살 수 있어 좋아요.
종류는 빅 코코아, 핑크, 라지 그레이즈드, 컨페티 4종류.
1개 1.25$, 하프 더즌(6개)이나 더즌(12개)도 구입 가능.
이건 괌 최고 인기의 현지 디저트점 고메 괌(Gourmet Guam)의 쿠키.
모두 바삭한 쿠키들이라 운전 중에 녹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어요!
특히 시험삼아 드셔보길 추천하는 건 피칸 타르트(Pecan Tarts)!
이 쿠키가 너무 맛있어 가게 이름을 ‘헤븐’으로 맘대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할 정도.
유효기간도 여유가 있어 귀국 시 선물로도 좋아요.
그리고 핫도그와 스프, 도시락 등도 잘 갖추어져 있어 아침식사나 런치 구입을 위해 오는 사람도 많아요.
베이컨 비츠와 치즈, 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토핑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육즙 가득한 핫도그도 맛있어요.
치즈&칠리를 콘칩스와 함께 먹는 치즈 나초도 제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, 이건 정말 운전 중 함께해야 하는 친구 같은 존재.
푸디스의 스프도 현지인들에게 아침식사로 대인기.
죽과 야채가 듬뿍 들어간 당면 치킨 스프, 크램 차우더 등 언제나 따끈따끈한 스프를 먹을 수 있어 행복해요!
그리고 푸디스 팬이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비어 케이브(Beer Cave)라는 맥주 전용의 온도 유지 저장실이 있다는 것!
안은 작은 방과 같은데 정말 춥지만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참을 수 없는 공간. 세계 각국의 크래프트 맥주가 나란히 나란히.
괌의 맥주 팬들은 퇴근길에 들러 그 날의 기분에 따라 맘에 드는 맥주를 사서 돌아가지요.
여러분도 드라이브 후 돌아가는 길에 푸디스에서 맥주를 사서 호텔방에서 느긋하게 맛있는 맥주를 마시며 괌의 하루를 마무리해 보면 어때요?
괌의 편의점, 푸디스.
일본의 편의점과는 다른 괌 특유의 음식과 음료를 체험해 보세요!